네덜란드어 ‘쿨하스’ 로 ‘바람몰이’ 준비완료03 S/S ‘유러피안 어번 플럭스’ 제안
아메리칸, 유러피안 감성캐주얼에 이어 ‘북유럽 문화권’이라는 새로운 코드의 캐주얼이 등장, 新장르형성이라는 바람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대표 박성철)이 내년S/S를 기해 ‘북유럽 문화권’의 새로운 브랜드 ‘쿨하스’를 선보이면서 기존 감성캐주얼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신원은 그동안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월드컵 이후 조명받고 있는 북유럽권, 특히 네덜란드어를 사용한 최초의 네이밍 ‘쿨하스(koolhaas)’를 전격 런칭할 것을 밝혔다.
쿨하스는 ‘쿨한 마인드를 가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래를 주도할 건축가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의 Rem Koolhaas라는 인물을 상징하기도 한다. 타겟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적극적이며 초국경적 공유의 마인드층.
제품에 있어서 ‘쿨하스’는 북유럽권의 ‘유러피안 어번 플럭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인데 다양한 컬러감으로 위트있고 긍정적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며 실용성과 독특한 아이덴티를 적절하게 조화하는 선진 디자인을 제안할 방침이다.
신원의 ‘쿨하스’의 조춘호이사는 “쿨하스는 단순히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런던, 파리등 구태의연한 문화를 제안하는 차원을 탈피해 깊이있고 차별화된 북유럽권의 문화코드를 전파할 예정”임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쿨하스’의 조기 안착을 위해 신원은 30억원 규모의 선진형 문화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며 별도의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캐주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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