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작업 거쳐 내년 춘하 볼륨화
미노리클로딩컴퍼니(대표 전민주)에서 전개하는 ‘미노리(monori)’가 내년 S/S 어번 스포츠 캐주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다.
넌에이지, 넌타겟으로 젊고 감각있는 마인드의 소비자들을 겨냥한데 이어 메인 23세로 20대 중반의 신세대들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 비중을 70%까지 높이면서 스포티브한 느낌의 트렌드와 어번스타일을 보강해 시선한 이미지를 적극 어필한다.
더불어 데님라인과 액세서리 비중도 각각 15%, 10%로 구성해 상품 구성도 보완할 예정이다.
이에 이장규 부장은 “이번 F/W는 브랜드 가능성을 검증해보는 기회로 삼고 내년 S/S부터는 브랜드 재정비로 확실히 안착시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실과 기획실, 생산부가 보강됐으며 ‘시스템’출신의 김태희 실장과 김명선 MD팀장을 영입하는등 내부 시스템 다지기도 끝마친 상태.
2004년까지 50개로 볼륨화한다는 계획아래 이번 F/W 2개점의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S/S에는 백화점 5개와 로드샵 10개점을 추가로 확대한다.
지방의 주요 상권에서 이미지와 인지도를 탄탄히 구축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간다는 ‘미노리’는 향후 패밀리 개념의 멀티샵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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