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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림텍스타일러즈(대표 최명룡)의 「애녹」이 사이버
가수 「류시아」와 1년간 모델계약을 체결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류시아」는 「애녹」의
상표가 부착된 의상을 착용하고 방송, CF 등에 출연하게 된
다.
이에대해 「애녹」의 박형진 차장은 『최근 청소년층뿐 아니
라 대학생, 일반인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이버 가수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던 중, 「류시아
」에 대해 알게됐다. 「류시아」는 영캐주얼브랜드인 「애녹
」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을것으
로 고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사이버 가수 「류시아」
영입에 대해 밝혔다. 「애녹」은 현재 「류시아」의 이미지
에 맞는 사이버틱한 소재를 이용한 의상을 개발중이다. 이는
「류시아」를 이용한 홍보효과의 배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
로 브랜드력을 높이는데 일조할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
다.
「류시아」는 공식데뷔전인 현재도 방송, 광고업체로부터의
출연계약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그녀를 통한 「애녹」의 홍
보활동이 초반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류시아」는 지난해 12월 23일 공식데뷔한 「아담」에 이어
현대인포메이션(대표 양수현)이 8개월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사이버 가수로 이미 8곡을 담은 음반 「Until
」을 발매하고, 오는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류 시아 (柳 始芽)」는 처음 시(始)와 싹 아(芽)를 써서 새
싹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한국적인 이름이지만 영어로 「류시
아(LUSIA)」는 루시퍼(Lusiper)와 메시아(Messiah)의 합성
어이기 때문에 선과 악을 한몸에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어 그 철학적 메시지 또한 분명하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