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섬유 민병오 사장
삼우섬유 민병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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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IMF시대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 체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자생 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삼표재봉사』로 그동안 실수요업체에 널리 알려진 삼우섬 유 민병오 사장은 현상황이 호전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환 율안정과 함께 의류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만 섬유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한다. 『우리재봉사 업계도 이제는 무질서한 시장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불량제품의 유통근절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신력 제고를 위해 업계 모두가 노력해야 됩니다.』 일부 영세업체의 경우 기준에 미달되는 저급제품의 유통으로 인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건전한 재봉사 제조업체에 피 해를 주고 있다고 민사장은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우리 재봉사업계가 보다 선진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제품 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개발 유도와 신기술 도입등 정보 수집에 적극 나서 대외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야 된다고 생 각합니다.』 신기술 개발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강조하는 민사장은 단순한 재봉사이지만 기술개발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민사장은 우리업계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품질 향상을 위한 인증획득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실시함으로써 신뢰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 수출드라이브 정 책을 상기하여 수출비중을 높이는데 재봉사업계는 물론 전 섬유업계가 합심하여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민사장은 원활한 수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근들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섬유업계 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설 명한다. 오직 재봉사의 고급화만을 위해 20여년간 몸바쳐온 민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삼우섬유는 현재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각종 특수 재봉사를 개발해 관련업계로부터 널리 알려진 업체이다.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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