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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의 영캐주얼 「온앤온」은 단
품 크로스코디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킨 최초의 브랜드로서
스포티함과 심플한 멋이 돋보이는 순수 우리 브랜드이다.
92년 첫선을 보인 「온앤온」은 베이직함을 바탕으로 10代와
20代의 고객 소화력이 높고 신세대의 어덜트한 감성을 충족
시켜주는 상품기획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독자 개발 브랜드로써 브랜드 볼륨화에 조기 성공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국내 영캐주얼의 대중화를 바탕
으로 이제 꾸띠르즘이 가미된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이
룰 계획입니다.』
이만중 사장은 지난해 다수의 영캐주얼 브랜드가 런칭되면서
유통가의 활기를 불어넣는데 「온앤온」의 리드역할이 컸다
고 자부하고 있다.
「온앤온」은 시대적인 조류를 반영하기 위해 각 시즌별 복
고풍을 재현하고 있으며 이를 현대적이고 모던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절제적인 기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98 봄을 맞아 큐트, 클린, 꾸띠르의 3C를 테마로 하고 있는
「온앤온」은 20년대 모드를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베이직,
페미닌, 스포티함을 다양하게 믹스시킨 다양한 아이템을 구
사하고 있다.
또한 올 봄의 신트랜드인 댄디함을 주제로 중성적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영캐주얼 부문 캐릭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온&오프 감각의 셋업 정장과 로맨틱 아이템의 유행을 예견
하고 있는 「온앤온」은 프릴과 레이스, 피쉬 테일의 디테일
을 사용, 레이어드 시키거나 릴랙스한 실루엣을 표방하고 있
다.
또 후드티와 티셔츠, 점퍼 등의 스포츠 아이템을 부상시키고
버뮤다 팬츠, 카프리 팬츠 등 액티함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코디법을 제안하고 있다.
소재와 컬러를 통해 차별화를 구사하고 있는 「온앤온」은
IMF 경기한파를 맞아 국내 소재의 사용을 늘이고 프린트와
독자 디테일 개발로 지속적인 고급화, 차별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가격구성에 있어 소폭의 차이로 상한가를 유지해오고
있는 「온앤온」은 점진적 하향 조정을 통해 이미지 누락이
없는 브랜드 합리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이사장은 밝
혔다.
『영캐주얼 독자 개발력 향상과 더불어 공기업으로서의 입지
를 갖추기 위한 사회환원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기업인으로써 상품을 통한 고객만족과 이익의 환원을 통한
사회감 만족을 충족시켜드릴 것입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상품 기획, 생산, 영업의 삼박자를 기반
으로 유통가의 신용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도모함으로써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올 봄 기업 재정비와 아울러 브랜드의 성격 강화 및
홍보, 유통망 확보를 통해 영캐주얼부문 최정상을 향해 약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