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 이어 국일·전방 등 가세면제품 퀄리티 향상…시장 전망 ‘쾌청’
면방적업계가 컴팩트얀 생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면서 동일방직에 이어 전방 국일방적이 적극적인 생산의지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컴팩트얀은 직물로 생산시 표면이 매끈해 면 특유의 푸석거림이 없어 드레스 셔츠 등 순면직물을 요구하는 제품에 퀼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어 차별화 원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의 별도분사회사인 SFT는 이태리의 프란조니社 컴팩트얀인 푸추라를 국내 소개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순면 컴팩트얀에 이어 모달/컴팩트얀과 라이오셀/컴펙트얀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 혼방컴팩트얀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조니는 컴펙트얀 제조기술이 개발된 초기단계인 지난 2000년 모달 화이버 제조사인 오스트리아의 렌징사와 컴팩트얀 독점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컴팩트얀 제조기술에 의한 일반 모달얀 및 마이크로 모달얀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푸추라 컴팩트얀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감에 따라 고강력 레이온과 노피브릴을 동시에 갖춘 컴펙트얀이 향후 모든 분야 소재사 시장에서 수요 확대를 리드해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컴팩트얀은 국내시장에서 고급소비확대 추세와 맞물려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면방업계가 컴팩트얀 생산을 위한 설비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방직은 지난해 국내 시장참여를 선언 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클린실’로 홍보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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