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 꾸띄르 캐주얼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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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베에프, 패션리더 캡슐코디로 흡수
아니베에프(대표 정용섭)의 캐릭터 여성복 ‘아니베에프’가 이번 시즌 캡슐 코디 개념의 상품 개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고감도 기획인력을 대폭 보강하며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아니베에프’가 고급스런 감성으로의 변신에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프샵 명동점, 대백프라자 등을 비롯 핵심상권 매장서 점진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경우 지난달 상위권에 안착되는 등 중심상권서 패션리더들을 새로운 소비자로 적극 흡수해나가고 있다. ‘아니베에프’는 상반기에는 로맨틱하고 섹시한 이미지와 럭셔리한 단품 대거 출시로 고감도로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는 전략. 하반기부터 볼륨화를 추진, 꾸띄르한 선두 브랜드로의 입지를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1월부터 봄간절기 상품을 속속 출시, 월별로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며 캐릭터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에는 단품 코디를 중점 보강, 럭셔리 캐주얼을 전략 상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감도 고객층을 타브랜드보다 먼저 사로잡는다는 선기획 전략을 강화하며 손맛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차별화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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