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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이 의류구입의 최적기.」
최근 경제전문가들은 98년이 저렴한 가격에 의류를 구입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최적기로 분석하고 무조건적인 의류지
출비감축보다는 정장류의 적정구입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류업체들이 올가을부터는 원부자재가
상승 및 현금지급에 대한 부담으로 생산물량을 40%이상 대
폭 줄이면서 제값받기에 나설것이며 더불어 부도업체들의 고
별행사도 올해면 끝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에 고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시기는 98년을 끝으로 다시오지않을것으로 분
석하고 있다.
이와같은 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유명브랜드의
상설할인타운에서 물량공급이 않돼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않고 있는 실정.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금마련을 위해 고급의 제품을 저
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자하는 시점은 바로 98년이 마지막이
며 최근 다양한 세일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소비자가 의류를
구입하기에 최적기라는것. 최근 대형브랜드사들의 매장에는
지난해 춘하의 재고를 60%세일하면서 신제품도 30%상당 인
하해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IMF형 컨셉으로 저렴한 가격대
에 기획수트들에 제안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의 제
품들이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를 기점으로 원
단가의 인상과 물량감축으로 현재와 같은 세일제품을 구입하
기란 점차 어려워질것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IMF한파가 최근 언론에서 언급한것과는 달리 18
여년간 그 여파를 몰아갈수도 있다는 분석과 함께 서민층에
서는 합리적인 구매로 최소의 소비를 해야할것이라고 당부하
고 있는데 유행을 타지않는 정장류의 경우 올해 시즌별로 미
리 구입해두면 앞으로 몇 년간 의류지출비를 최대로 절약할
수있을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