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포그: ‘전문화·체계화’빌트모아: ‘내년 본격 도입’
신사복대리점, 여성복도 판매한다.
대형 대리점을 주도해 온 남성복브랜드사들이 최근 캐주얼확대에 이어 여성복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세정과 엘엔에프코리아등 신사복주도형 브랜드사들이 여성복을 처음으로 대리점에 접목시킨이래 내년S/S에는 ‘빌트모아’가 여성캐주얼을 기획해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빌트모아는 최근 자체 컨벤션을 통해 대리점주들을 초청해 추동부터 젊은 이미지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제품차별화와 마케팅에 돌입해 있는 상태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내년S/S에는 여성캐주얼을 기획해 적기적소에 공급하고 판매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들어 전국에 40여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팅힐’도 제품다각화와 합리적 가격대연출로 하반기에 안착을 시도한다.
또한 내년S/S에 신규여성 캐주얼 진출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으며 전문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여성캐주얼을 전개할 때 기존 대리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런던포그’는 전국 대리점 활성화차원에서 공급해 온 ‘런던포그’ 레이디스를 더욱 차별화하고 전문화하기위해 현재 강화방안을 구성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만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디안’의 경우 여성캐주얼 라인 ‘앤섬’이 가두상권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점진적인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신사복대리점은 캐주얼, 액세서리류 강화를 통한 토틀화는 이제 기본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캐주얼비중 확대와 더불어 여성캐주얼접목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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