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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대표 지헌균)가 금강, 비제바노, 대양 등 3개 계열
사를 합병한다.
IMF체제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업운영의 안정적인 토대를 확보키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힌 금강측은 오는 7월 1일 98년도
회기 시작과 함께 통합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합병사의 상호는 금강제화로 통칭하고, 3개 계열사의 전체
조직은 3개 사업부로 구분, 향후는 정장화 부문, 캐주얼화 부
문, 업무지원 부문으로 나눠 각 브랜드별 특성 및 장점을 강
화해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정장화 부문은 금강제화 정장화, 금강제화 의류, 금강핸드백,
비제바노 정장화 부문을 흡수하고 사업부는 금강제화 금호동
사옥에 들어선다.
캐주얼화 부문은 랜드로바, 레스모아, 데땅뜨, 와키 앤 타키
브랜드를 흡수하고, 사업부는 랜드로바 서울 사옥을 사용할
계획이며, 총무, 인사, 재경, 채권 등의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업무지원 부문은 비제바노 논현동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
다.
금강제화는 회사 기능이 중복된 부문을 통폐합 운영함으로써
기업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운영의 중복투자 및 낭비
적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여 기업 시너지 고양을 도모하고 있
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