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브랜드로 코스메틱 시장 진출
지난 13일 듀폰 텍스타일 & 인테리어(DTI)는 세계 유수의 향수 색조 화장품 회사인 ‘코티(coty)’와 DTI 라이크라 브랜드의 화장품 적용을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DTI의 광범위한 고객기반과 coty의 널리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텍스타일 산업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 브랜드 중 하나인 라이크라 브랜드를 coty의 코스메틱 제품 포트폴리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서 coty는 라이크라브랜드의 독점 코스메틱 라이센스 권한자로 임명된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DTI 와 Coty는 장래에 상세한 제품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DTI가 최근 작성한 기업 브랜드 라이센스 프로그램의 일부로 라이크라 브랜드의 가치와 파워를 기존 부문과 채널을 뛰어넘어 확장하는 것입니다”라며 “DTI 와 Coty는 함께 라이크라와 Coty라는 두 개의 강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장점을 활용해서 양사 시너지 글로벌 고객 기반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자 한다”며 DTI 스티브 맥크래켄(Steve McCracken) 회장은 말했다.
“DTI 와 라이크라(r) 브랜드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저희 Coty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신기술과 혁신을 끊임없이 불러 넣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는 리더인 라이크라가 현대적이고, 혁신적이고, 세련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라이크라 브랜드의 뛰어난 특질을 저희 코스메틱 제품 포트폴리오 에 포함시키고자 한다”며 Coty Inc.의 번드 비츠(Bernd Beetz) CEO는 전략적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Coty Inc.는 세계 유수의 향수 제조업체이자 마케터인 동시에 일반시장과 고급 시장 모두에서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 분야의 리더이다. 뉴욕에 본부가 있는 개인회사인 Coty는 전 세계 25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2002년 6월 30일에 종료된 회계연도 동안 약15억 불의 연간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Coty Beauty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는 아디다스, 셀린 디온, 마리-케이트 & 애쉴리, 더 힐링 가든, 림멜(Rimmel), 칼곤(Calgon), 클럽메드, 조반 & 스테츤(Jovan and Stetson) 등이 있다.
듀폰의 100% 소유 자회사인 Dupont Textiles & Interiors(DTI)는 전 세계 최대 통합 섬유 회사로 연간수익이 63억불에 달하며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델라웨어 州 윌밍턴에 본사가 위치해 있고 어패럴, 인테리어와 산업재, 중간재의 3개 사업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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