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랜드, 산자용 직물 개발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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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설비 투자 강화
교직물 전문 수출업체 비전랜드(대표 김기완)가 향후 국내 섬유산업의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 패션섬유와 산자용 섬유를 위한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전랜드는 올 초 중국 상해에 현지기업과 파트너쉽으로 새로운 법인 회사를 설립, 국내 섬유업계의 중국진출에 합류했다. 비전랜드의 김기완 사장은 중국회사 설립에 대해 “산업 패러다임에 따른 중국진출일 뿐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애석한 맘을 전하면서 “비전랜드는 향후 2005년 국내 섬유산업이 이뤄가야 할 신소재,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에 총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홈텍스타일 및 이미 경쟁이 치열한 부분과 대중화된 산자용, 패션직물과 공통되는 산자용에서 벗어나 해외 유명브랜드의 부품 소재 및 수입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의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산자용 섬유개발 의지와 함께 패션 직물사업 분야를 고수할 방침인 비전랜드는 올 상반기 이후 실험, 연구 기종의 하나로 신기술 장비를 투자, 새로운 아이템 생산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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