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정진갑)의 「모두스비벤디」는 5大브랜드의 아성 을 깨고 남성복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시범적인 남성복브랜드로 손꼽힌다. 「모두스비벤디」는 특히 기본정장라인외에 다각적인 제품라 인을 설정하고 브랜드다각화를 실현해가고 있어 정장시장의 축소와 함께 시대적인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기동성을 과시하고 있다.초창기 신원이 여성복전문기업으로서 남성복 시장에 첫진출했을때의 우려와는 달리「원단디자인이 좋은옷 」으로 고급스런 이미지를 앞세워 확고한 이미지업을 해냈고 그 다음단계로는 친숙한 이미지로 누구나가 다가설 수 있는 볼륨지향적마케팅을 구사해 점진적인 시장선점을 이뤄낸것이 다.연간5백억원규모의 남성복브랜드로 성장한「모두스비벤디 」는 올춘하를 시발로 브랜드다각화를 본격화하고 가을부터 는 정리된 시장에서 나래를 편다는 계획이다. 올봄「모두스비벤디」는 「MV.SPORTS」를 별도라인으로 전개한다.이 라인은 뉴써티의 사회초년생 및 신세대전문직종 사자를 타겟으로 하는 스포티캐주얼로 프라이데이캐주얼룩을 가미했다.메인타겟은31세,서브타겟은 27-35세로 상호코디되기 쉬운 프라이데이캐주얼을 중심으로 베이직하면서도 절제된 라인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한다.「MV.SPORTS」외에도 「THE HONOUR」로 고급정장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이는 존경,명예를 의미하는 모두스비벤디의 고급정장라인. 개성이 강한 기존의 모두스비벤디의 정장을 보강해 다소 높 은 연령층의 클래식정장리인전개를 목적으로 하며 특별한날 의 예복으로서의 역할을 함께한다.더 아너는 비접착방식을 도용한 봉제방법으로 섬세한 공정과 부자재등과 함께 차별화 를 도모. 가을부터는 캐릭터정장라인인 「MV.INTERNATIONAL」을 추가해 앞으로 모든라인을 커버하는 남성복멀티브랜드로 지 속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브랜드다각화는 물론 토틀남성복브랜드로서의 확고한 모습을 갖추는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급변하는 시 장흐름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고자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통전략상 브랜드다각화는 가장 주요한 해결방안이라 고 신원측은 설명한다. 상권별 소비자특성과 제품의 선호경향이 다른데 선기획,물량 중심의 특성없는 마케팅이 펼쳐져선 안된다는것이다.따라서 지방의 대리점,서울 및 대도시상권의 주요백화점,전문점,복합 접,고급점포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다각화에 따라 발빠른 기동성을 발휘해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가져간다는 것이다. 더불어 1차적인 브랜드다각화뒤에는 남성복토틀샵의 운영도 가능할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실현될 경우 유통 특성에 부합된 전천후브랜드로 성장할수 있다는 것. 신원은 「모두스비벤디」의 차별화와 브랜드다각화의 본격실 현과 성장을 올가을부터 본격화함으로써 여성복중심의 사업 구도를 남.여성복을 총망라한 패션대기업으로 성장해가면서 21세기 패션선진한국으로의 도약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목표 를 내세우고 있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