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유아복 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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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난 ‘앙떼떼’ ‘베이비루니툰’ 인수
이랜드월드(대표 안충선)가 새난의 유아복 ‘앙떼떼’와 ‘베이비루니툰’을 인수한다. 새난은 최근 매일유업 측과 브랜드 매각을 시도했으나 인수 가격 등의 문제로 결렬됐었다. 이번 이랜드월드와의 계약은 지난 9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건은 자산부채인수방식으로 브랜드만을 인수하는 것이다. 이로써 현재 재고와 ‘앙떼떼’ 150개, ‘베이비루니툰’ 32개 매장은 이랜드월드가 인수하며 계약당시 양측의 협의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월드는 10월 9일부로 ‘앙떼떼’ ‘베이비루니툰’ 두 브랜드를 인수하며, 새난은 유아사업부를 제외한 새난관광개발 등의 타 사업부를 전개할 예정이다. 새난은 1992년 ‘앙떼떼’, 1999년 ‘베이비루니툰’을 런칭해 각각 대리점, 백화점을 통해 전개했었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앙떼떼’ ‘베이비루니툰’의 인수로 현재 아동복과 인너웨어에서 유아복 부분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올 F/W 런칭한 유아동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리치’를 통해 유아복 시장 선점을 선포했던 이랜드월드는 유아복 시장서 더욱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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