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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대표 권오상)에서 전개하는 「캐서린햄넷」의 98
S/S 런던 컬렉션은 「주웠던 여행 가방」이라는 주제로 스
트리트 꾸띠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런던 브릿지 가까운 옛날 교도소의 회장에서는 런웨이를 대
신해 벽면의 스크린으로 시작하는 단편영화의 크립을 위한
프리젠테이션법으로 쇼가 진행됐다.
사막을 가는 여자 둘이 우연히 길에서 주웠던 가방을 주인이
있는 텐트까지 운반해서 열었더니 그 안에 섹시한 드레스가
가득 넣어져 있어 이들은 흥분으로 옷을 갈아 입는 다는 것
이 씨퀀스다.
스팽글과 비드 자수로 장식된 옷, 스웨이드의 세퍼레이트 등
「캐서린햄넷」의 춘하 아이템이 선보인 이번 크립에서는 레
이디 다이애나의 친척, 아이니 모튼과 아이리스.바 로마스를
모델로 사용했다.
「캐서린햄넷」측은 이들 모델을 통해 고정적인 쇼를 탈피
한 21세기형 패션 메신저로 전세계 팬에게 인터넷으로 보일
수 있다는 의향을 담았다.
코오롱상사 「캐서린햄넷」측은 베이직 아이템과 트랜디 그
룹과 조화를 이룬 상품으로 영클러스터와 이제 막 미씨군단
에 진입하는 세련된 도시 감각의 여성에게 어필한다는 방침
이다.
지난해 S/S에 첫 선을 보여 단일 브랜드로써 1백억원의 매
출 성과를 올림으로써 출범 브랜드 조기 정착에 성공, 유통
가에서 98년을 유행을 리드할 선두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캐
서린햄넷」은 추동에 4-5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