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넷’ 내수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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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인터내셔널, 04 S/S 韓·中 동시진출
민성인터내셔널(대표 김강범)이 브랜드를 강화, 내수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니트넷’이란 브랜드를 전개, 중국과 국내시장 동시공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북경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서울 Woman-Biz Fair 2003’에서 대리점 관계자들로부터 요청을 받아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내달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강범사장은 “중국에 먼저 진출한 후 내수시장을 뚫을 계획이었으나 상품에 대한 반응이 높아 국내에 먼저 대리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로 서울지역에만 2∼3곳을 우선 개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민성인터내셔널은 내달 초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12월에는 패션쇼를 기획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홍콩패션위크’와 ‘북경박람회’에도 참여, 중국진출을 위한 협력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며 현재 후보선상에 올라있는 업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트넷은 기존 니트 리딩 브랜드가 실버층 위주로 전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20대 젊은 여성을 메인타겟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수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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