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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남성복지 생산컨버터 부광텍스타일(대표 이강범)
이 그동안 쌓아온 개발력과 마케팅능력을 토대로 어패럴과의
직거래량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부광은 최근 경제위기속에서 내수의류시장도 긴박하게 구조
개편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어패럴 직거래량을 늘리면서 영업
력과 시장대응능력을 배가시켜나갈 계획이다.
울 100%를 포함 울/나일론, 울/폴리에스터등 울복합의 수트
용복지를 주로 전개해온 부광은 이미 약 20%정도 직거래를
진행하며 어패럴의 니즈수용에 힘써왔다.
특히 계열사인 염색공장 부광산업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생산라인을 효과적으로 관리, 기동성있는 납기와 품질안정으
로 이미 신사복업계에서도 나름대로 생산력을 인정받아온 상
태.
부광은 이러한 생산기반에 기획력과 개발력을 부가시켜 신사
복 컨버터업계의 새로운 기수로 자리잡아나간다는 복안이다.
생산컨버터중에서도 특히 해외출장을 통한 패션트랜드 수용
에 적극적이었던 부광은 연 2회 프랑스 파리 프리미에르 비
죵, 이태리 모다인 등지에 파견했던 출장인원을 지속 진행하
며 트랜드 감각을 이어나가는데 주력해왔다.
94년 30만야드, 95년 45만야드, 96년 50만야드, 지난해 약 60
만야드를 생산하는등 매년 점진적인 물량 확대를 추진해왔던
부광은 올해 불경기가운데에서도 직거래를 통한 실질 성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거래해왔던 컨버터와도 공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급진적인 구조전환보다는 단계적인 어패럴 직거래물량
증진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