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인 출시 줄이어
아웃도어 시장 확대와 관련, 패밀리 지향의 신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아웃도어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기업을 주축으로 아웃도어 시장 합류를 본격화하면서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가에 스포츠·아웃도어 확대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 이 가운데 관련업체들은 신개념 아웃도어를 외치며 니치마켓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국의 경우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몽벨’ 등에서 키즈라인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아웃도어 키즈라인은 전무한 상태. 조만간 ‘팀버랜드’, ‘라푸마’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아웃도어 라이프형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아동라인이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 아동용 신발을 출시하고 있는 FnC코오롱의 ‘팀버랜드’는 향후 아동 토틀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LG 패션의 ‘라푸마’도 런칭 이후 신발 등 일부 아이템을 중심으로 아동라인의 마켓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런칭될 것으로 알려진 부에노의 ‘퍼시픽트레일’도 아동라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를 기점으로 패밀리형 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장확대가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과연 그 수요가 어느 정도 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고 있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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