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고급화·다양화·토틀화 박차
A.H코리아컴퍼니(대표 이성직)의 니트브랜드 ‘알반헤루인’이 고급소재 활용을 다양화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알반헤루인(ALBAN HERUIN)’은 니트전문업체 헤드라인이 지난 2002년 하반기 런칭한 니트브랜드로서 별도법인인 A.H코리아컴퍼니를 설립하면서 브랜드사업에 뛰어들었다.
100% 수입 원사로 자체 생산라인을 적극 활용하면서 하이퀄리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캐시미어와 실크, 고급면을 사용한 제품을 20∼50만원의 가격대로 제안하며 현재 압구정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실 강철구 실장은 “그동안 경기악화로 판매 부진을 겪으며 브랜드보다 프로모션 사업에 집중, 기본 매출을 탄탄하게 관리하는데 주력해왔다”며 “하반기부터는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브랜드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니트의 상품력을 강화,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이태리와 프랑스 등에서 수입한 우븐상품도 일부 구비, 토틀브랜드로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상류층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매장인테리어와 문화 공연에 스폰서로 참여, 브랜드의 적극적인 노출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반헤루인’은 향후 2∼3년간 경기추이를 고려해가며 1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무모한 볼륨화보다는 내실지향으로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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