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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대현, 이디엄, 데코 등 전문社들은 유망 브랜드의 리뉴
얼 작업을 마치고 98 S/S 본격 전개를 개시 여성복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시장의 선두주자 하라패션(대표 정귀섭)은 98
S/S에 새롭게 제안하는 「F,COLLECTION」을 통해 이제까
지의 캐릭터 시장을 교통정리함은 물론 자사의 리프레쉬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파세르」를 리뉴얼한 「F,COLLECTION」은 28세
감각으로 고품격 캐릭터를 지향, 「윈」과 신규 출범하는 「
atmark(앳마크)」로 마인드별, 감도별 섹션구분을 가속화 시
킬 것으로 분석되어 지고 있다.
또 대현(대표 조소도)의 「CC(씨씨)」의 경우 그동안의 볼륨
지향의 대형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해 영캐릭터 캐주얼화함으
로써 브랜드의 고품질화는 물론 트랜드를 반영한 패션리더형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디엄(대표 서태일)의 「이디엄」은 브랜드 보수성향을 버
리고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 최근 판촉을 통한 인지도
확립과 더불어 신상품 공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데코는 「아나카프리」를 통해 커리어캐주얼군에 입성, 다양
한 신상품의 제시와 철저한 고객마케팅을 통해 고정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새로운 BI를 제시하고 타겟 에이지의 구분
및 상품 스타일을 명확하게 제안, 또 상품에 적합한 인테리
어와 新수주방식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어 동종업
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98 S/S에 새롭게 제
안되는 컨셉은 흔들림없는 안정된 면모를 자랑하고 있어 올
한해 영역별 유망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최근의 경기한파로 이제까지의 해외 유명세를 빌어
브랜드를 성공시키는 경향과 다르게 독자 개발 브랜드의 중
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들 브랜드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관
계자는 밝혔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