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대체·역수출 주력 동화바이텍스(대표 김유만)가 고기능성 허니콤 필터를 개발, 수입 제품을 대체 및 고가제품의 역수출에 나서고 있다. 산업용 부직포 필터를 생산 고기능성 고부가 제품 창출에 투자하고 있는 동화바이텍스는 지난 3월 말부터 특수제질의 종이와 입상카본으로 이뤄진 허니콤 필터를 개발했다. 동화 C&S의 서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허니콤 필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제품을 대체시키고 현재 일본 수출을 진행 중이다. 허니콤 필터는 특수제질의 종이인 콜러게이터에 광촉매 코팅을 입혀 벌집모양의 허니 콤을 만들었으며, 이 안에 카본 입상탄을 균일하게 분배했다. 나이론 시트를 핫 멜트 처리로 접착시켰으며 스펀본드 부직포로 허니콤 필터를 한번 더 감싸서 카본입상탄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했다. 필터의 수명은 1-3년까지로 교체주기는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하며 필터 여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니콤 필터는 공기 정화, 살균, 탈취 등의 고성능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수명연장과 낮은 압력손실을 실현했다. 동화바이텍스의 김정근 상무는 “21C 환경산업에 대한 역량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웰빙 관심이 증가하면서 공기청정기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기능성의 공기 청정 필터로서 역할이 주목된다”고 전하고, “폐기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제품이 아니라 페이퍼를 이용해 자연분해 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바이텍스는 지난 나노 기술과 은의 항균력을 바탕으로한 고기능성 패딩, 나노씰의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총력하고 있다. 동화바이텍스의 나노씰(Nanoseal)은 기존의 고감성, 인체 및 자연친화형 패딩제품에 나노항균 99.9%까지 유지, 땀으로 인한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나노입자의 구조적 특징으로 세탁 후에도 변함없이 항균율을 유지하며 코팅후에도 패션성 및 경량성, 유연성, 탁월한 보온성을 유지해 주는 복합기능성 패딩의 특징을 갖는다. 올해 2년차 내수시장에 나노실 브랜드 전파에 주력하고 있는 동화바이텍스측은 연 850만 캐퍼에 달하는 생산성을 보유, 고기능성 패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시장에 보여진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