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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코리아 트레이딩(대표 김세경)은 올해 수출비중을 60%
로 크게 확대, 불안한 내수시장을 탈피하고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제일코리아트레이딩은 그동안 내수와 로칼 수출로 성장해왔
던 기존 경영스타일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 수출부자재 패키
지업체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특히 행거, 지퍼, 라벨, 행텍등 패키지품목을 다양화하면서
기존 필리핀, 과테말라 이외에 멕시코등 신시장 개척을 활발
히 추진, 수출판로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
제일측은 나프타 동맹국인 멕시코가 올해 이지역내에서 거의
무관세화되면서 세계 봉제의 중심지가 될것으로 판단, 멕시
코 수출에 주력해갈 방침이다.
따라서 올해는 필리핀과 과테말라등 기존 수출국들과 멕시코
를 50:50비중으로 진행, 신규판로개척에 무게중심을 두고 마
케팅에 임할 예정.
한편 제일은 현재 상우무역외 20여개업체와 로칼수출을 진행
하고 있는 중견부자재업체.
100%내수시장에 의존하다가 1억5천여만원의 부도를 맞고 수
출로 급방향선회를 시도, 어렵게 자리잡은 케이스다.
특히 조건이 까다롭고 작업하기도 힘든 필리핀 시장을 초기
에이젼트를 통해 수출하다가 최근에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를 바탕으로 직수출을 시도,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
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는 수출 1차년도만에 1백45만불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제일측은 앞으로도 일시적인 환차익보다 기초원자재가 모두
오르고 있는 현실을 직시, 보다 실질이득을 올릴 수 있는 내
실경영에 포커스를 맞출 방침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