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고품질 면제품 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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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A.Terhaar 美면화협 대표 ‘코튼데이’ 방문
미국 면화협회 대표 겸 전미면화협회의 부대표를 역임하고있는 Allen A. Terhaar가 지난 12일 코튼데이를 위해 방한했다. 그를 만나 면제품 관련 시장동향과 함께 쿼터폐지 후 미 면화협회의 정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방한 목적은? ▲12일 코튼 데이 참석과 함께 미국면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함이며, 세계 각 국을 순회하면서 미국면화의 우수성을 제고시키는 프로모션 일환으로 방한했다. -면제품과 관련 한국 시장의 동향은? ▲한국이 소비하는 면 중 미국 면화가 40%이상을 차지, 전 세계적으로 소비율 9위를 기록할 만큼 큰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 기업체들의 수요감소는 물론 중국의 급성장으로 인해 상대적인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면 가격 동향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수요는 증가했으나 수확량 감소, 재고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 공급제한을 겪으며 원면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수확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가격하락 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도 있으나 경작지 부족과 중국 등의 요인으로 현재 가격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가닉 코튼 등 고급면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과 미국 면화가 가지는 차이점은? ▲차이점이라기보다는 면제품 시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특성을 가진 오가닉 코튼을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 비싼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특히 기준이 명확치 않아 재배량 보다 판매량이 많은 점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2005년 1월 쿼타 폐지와 관련, CCI의 대응책은? ▲쿼타 폐지 후 6개월 간은 모든 국가와 기업체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이러한 경쟁이 심화될수록 고객들에게는 더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면화의 사용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소비자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면화 이미지 제고에 대해서. ▲천연섬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상황 속에 CI와 CCI은 미국 면화의 장점과 스타일리쉬 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기술적인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품종과 우수한 품질을 가진 면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느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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