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는 2000년대 패션그룹으로 발 돋움한다는 방침아래 의상디자인 본부를 새로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충원, 캐주얼 전문회사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섰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주요고객 연령층으로 하고 있 는 이 회사는 합리적인 진 캐주얼웨어 브랜드 ‘옹골 진’과 편안한 여유를 함께 하자는 취지의 이지 캐주얼 ‘마루’,스트리트 스포츠의 감각을 강조한 어번 스포 츠 캐주얼 ‘이기스포트’등 세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과 특성을 감각세대에 적절하게 어필하며 고유의 캐릭터를 살려나가는 데 집중하면서 내년부터는 디자인 실을 통합 확대 운영함으로써 전체적인 트렌드 입수와 시장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브랜드 사업을 전개 하는 데 목표를 뒀다. 특히 사업부별 영업부분은 더욱 체계화해 독립운영체제 로 전환하면서 디자인 실은 사장 직속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하루가 다르 게 변화를 추구 해나가는 소비자들을 재빠르게 분석 적 극 대응해나간다는 것이다. ‘옹골진’과 ‘마루’ ‘이기스포트’의 봄상품은 이 같은 전체적인 방침아래 전문성을 강조한 브랜드 사업 으로 제안됐다. 올봄‘옹골진’은 자연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자유스러 움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을 내추럴 하게 표현했다. 편 안함을 강조하고 디테일이 배제된 미니멀리즘 경향으로 베이직과 뉴 베이직을 적절하게 구성하는 라인과 어번 스포츠 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이지 투 웨어와 진이 주 는 발랄함 경쾌함을 자유롭고 스포티한 감각으로 선보 인다. 스타일은 간결한 라인의 면 점퍼와 무릎기장의 자켓, 코트, 심플 스웨터, 내추럴 컬러 톤 조합의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물, 링클프리 가공의 면 팬츠, 편하고 활용도 높은 가디건 트윈세트 등이다. 또한 기능성과 풍부한 색감의 심플 윈드 브레이크, 레 이어드 착장법의 티셔츠, 스포티브한 상의와 패션 진이 결합한 원포인트 프린트와 전판 날염은 심플한 단도 로 고 프린트, 바캉스 시즌 물은 프로랄 패턴으로 제안했 다. ‘이기스포트’는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선이 모호해지 면서 캐주얼하고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의복의 실용적 활동적이며 깨끗하고 세련된 시티풍 웨어와 미니멀리스 틱하고 신선하며 다이나믹한 스포츠 웨어의 두 가지 감 성으로 표현한다. 또한 자유롭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추구하며 컨포터블& 라이트스타일의 실용성을 가미해 전개, 자 연의 내추럴리즘과 아메리칸 트레디셔날의 적절한 조화 로 모던함을 표현한다. 스타일은 기존의 스포츠디테일의 접목과는 달리 간결하 고 정리된 스포츠 시크 모드. 트레닝 웨어 등 운동복을 연상시키는 디테일과 웜업 슈트 소재를 사용한 시티 어 슬레틱 스타일. 엘라스틱 밴드 & 드로우 스트링의 팬 츠, 집업 스타일. 과도하지 않게 완화된 세미루즈 스타 일등. 실루엣은 점점 소프트화하여 착용감이 좋고 과장되지 않은 라인. 자유롭고 편안한 크로스 코디 개념인 체크 남방과 스웨터를 겹쳐 입고 치노팬츠나 워싱 팬츠와 함 께 연출한 스타일이다. ‘마루’는 빛으로부터 유래한 밝고 희망적인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 스타일로서 일상생활의 틀에서 벗어나 누 구나 공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다. 활동적인 라이트 감각의 엑티브함과 스포티하면서 경쾌 한 스트리트 웨어의 캐주얼 함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구 축했다. 스타일은 루즈핏의 편안한 데님바지, 과도하지 않게 정 제된 스포츠 룩의 디테일, 베이직소재에 라글랑 슬리브 풀오버 등의 스포츠웨어를 조금씩 도입한 스타일(후드 점퍼 콘트라스트 배색/ 레이어드 티셔츠등) 또한 베이직 라인으로는 개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편 안하고 이상적인 이지 릴렉스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 며 자연과 자연스러움에서 찾아내는 부드럽고 가벼운 터치와 투박하고 소박한 내추럴 심플의 이미지다. 스타일은 자유롭고 편안한 크로쓰 코디 개념의 이지 캐 주얼 스타일의 루즈한 오브 바디 컴포터블 실루엣으로 (스트링팬츠 로우 게이지의 지속과 일부 라이트한 감각 의 하이 게이지 스웨터등), 또 치노 팬츠 티셔츠 & 체 크 셔츠의 레이어링에 백을 연출한다. 온 타임에도 착 용 가능한 이지 &컴포터블 점퍼(폴로형 기본 점퍼)를 제안한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