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硏, 이사장직 임기 견해 의견 분분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이사장직에 대한 임기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니트산업 연구원의 전신은 지난해 명칭개정으로 개원하기 이전인 3년전에 설립된 전북니트산업종합지원센터. 3년제인 이사장직은 원안대로라면 올해 6월에 임기만료된다.
그러나 이재덕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은 한국 니트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본격 개원됐으므로 향후 2년의 재임기간이 남았음을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 니트산업 연구원은 국도비 2백 65억을 들여 익산시에 지난해 10월 개원한 국가산업기반시설로 현재 1백여종 72억원어치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막대한 투자와 운영비에 비해,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촉박한 사업기간과 함께 이미 몰락하고 있는 지역내 섬유산업의 현상을 수렴하지 못한채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슬로우형 산업체제에 대비
최근 슬로우 푸드에 슬로우 코스메틱, 슬로우 스포츠, 슬로우 맵(천천히 하는 관광 안내), 또한 슬로우 비즈니스 스쿨, 슬로우 라이프등 산업 각분야에 슬로우(Slow)라는 부각되기 시작했다.
페스트가 질보다 양의 대량 생산형 내지는 획일형이라면, 슬로우는 품질 중시의 다품종 소량형으로 다양성과 개성이 무기가 된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차분히라는 것이 메시지.
자연회귀, 환경보호, 건강, 마음등등 최근의 테마와 트렌드가 중시된다.
의미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슬로우라고 하는 말에 갖가지 키워드가 응축되어 있으므로, 표현도 편리하고 이론적이지 않아야 일상생활에 무리없이 받아들여진다.
맛과 안전, 건강을 생각하면 페스트보다 슬로우쪽이 단연 낫다.
시간과 경비가 들긴하지만, 약간 비싸도 질이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 요즘의 소비자들이다.
여유있는 세계에서는 그정도의 돈은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그다지 만만치는 않다. 비즈니스에 스피드는 불가결한 것으로 느릿느릿한 경영이 성공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치 물위에 떠있는 백조가 우아해 보여도 물속밑의 두발이 엔진처럼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슬로우 컴파니 의 진모습일지도.
日 인터넷 위조품 문제 전면부각
최근 일본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보급되는 상품의 80%가 위조상품이라는 것에 정부가 일제 단속에 나섰다.
일본에서 위조 브랜드 배제활동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유니온 디 퍼블리컨에 따르면,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의 특정상품 가방류 만해도 작년 5월 조사 80%, 올 2월 조사 6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쇼핑몰 보다 옥션 사이트가 특히 심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일본의 지적 재산 전략 추진 사무국인 권리 보호 기반의 강화에 관한 전문조사회는 이에따르면 옥션 사이트의 관리자에 의한 출품자의 본인 확인의 확인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상품을 사이트에서 삭제하는 방책을 제안하고 있다.
옥션 사이트등을 통해 발주하는 모조품, 해적판의 수입을 세관이 적극적으로 단속해야 한다는 것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행정 지도가 아닌, 법개정까지 요구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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