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日 관광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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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등 재래시장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늘면서 이에 대한 서비스 및 안내시스템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올 연말연시 해외여행에서 한국이 가장 각광을 받는 행선 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방문할 여행자수가 지난해 동기(7만6천명)보다 8% 늘어난 8만2천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 것이다. 이는 환율평가에따른 이익, 지리적 여건과 함께 음식여 행, 미용여행 등 한국내 여행상품의 다양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남대문시장의 일본인 대상 서비스개선과 안내 시스템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대문시장은 최근 내년 4월 시행예정인 코리아그 랜드세일에서 불친절과 바가지요금등의 사유로 제외되 어 향후 이에대한 대비책도 함께 세워야 할 것으로 나 타났다. 눈길을 끄는점은 최근 남대문인터넷사이트에 초당대학 교 4학년생이 개발한 ‘일본인을 위한 남대문 시장 관 광안내 시스템’이다. 졸업작품으로 개발했다는 이 시스템은 약도 디자인 및 남대문 시장에 대한 자료를 담아 CD룸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하여 제작하여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고 일본어 소리도 녹음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남대문시장운영팀에서는 향후 개발작품을 보 고 평가해본후 논의키로해보자는 답신을 올렸다. 이처럼 남대문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위해선 내수도매 뿐 아니라 일본인, 외국인들의 쇼핑을 이끌어내는 다양 한 장치마련에 노력해야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경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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