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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동대문시장같은 재래시장의 물류혼잡개선을 위
해 화물차전용차로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남대문,동대문 등 28곳을 물류혼잡지구
로 지정,화물차전용차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04년까지 도봉구 도봉동 송파구 문정동 등 11곳
에 집배송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 물류체계개선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장기적
으로 서울 도심에 화물전용 지하철 노선을 도입하는 방
안이 제시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화물차의 공차율을 줄이기위해 시내
주요지역에 물류거점이 잇따라 배치된다.
이밖에 물류혼잡지역으로 지정되면 화물조업공간이 확
대되고 화물차 전용차로제가 신설되는 등 별도의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그러나 포화상태에 놓인 남대문시장의 경우 화물차전용
차로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남대문의 경우 회현역주변 4차선도로는 이미 수십개에
달하는 버스노선과 자동차로 이미 혼잡이 극치를 이루
는점에 비춰 화물차전용차로제가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
시 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