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한계 극복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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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 디스텍 컴 인수…주가 상승세
방림(대표 손상락)은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 디스텍컴을 인수 주가상승세를 타고 있어 화제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스텍컴 인수는 방림이 지난 7년 동안 장기적자를 겪어오면서 얻은 섬유산업의 한계를 의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부지매각을 통해 확보한 여유자금으로 성장성이 높은 휴대전화 부품업종의 회사를 인수했다고 밝히고 구미공장을 이용한 신규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매출을 극대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방림은 디스컴텍의 유상증자등을 실시한 후 핸드폰용 LCD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120억원 내년 300억원 2006년 6백 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방림은 지난해 11월 영등포공장 부지 9천6백 평을 1천 52억원에 매각,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해 왔다. 방림은 지난해 1천 3백 96억원의 매출에 8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번에 인수한 디스컴텍은 휴대전화 생산에 쓰이는 LCD모듈과 유기 EL등의 시제품을 내놓은 개발하며 설립 2년 된 벤처사로 그동안 연구개발에만 전념 해 왔다. 방림은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자본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연구와 마케팅 분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달 중 디스컴텍의 경영진을 개편 보강하고 구미 공장안에 있는 3만평규모의 유휴 부지에 IT전용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나섰다. 회사관계자에따르면 이번 신규사업진출은 방직산업이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등 신규사업을 하지 않고는 생존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특히 올 초부터 이러한 사업진출을 위해 기획부 내 신규사업 추진팀을 별도로 구성해 그동안 신약이나 유통 레저 산업 등을 적극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림은 기존의 섬유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구상 염색가공공장을 하고 있는 영등포 설비를 조만간 안산으로 옮기는 등 생산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원가절감과 고품질의 원단가공 시스템을 갖추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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