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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업계, 사이즈·스타일 다각화 볼륨 확대 추구
아동복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사이즈 라인 확대서부터 스타일 확대, 가격 하향 조정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아동복 시장을 리드해왔던 브랜드들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서 매출 한계 극복을 위한 묘안 짜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몇몇 브랜드들에 의해 시도되어 왔던 사이즈 라인-업은 가을 역시 ‘레노마 주니어’ ‘오모로이’ ‘빈폴 키즈’ 등이 동참, 가속화되고 있다.


‘레노마 주니어’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살릴 수 있는 토들러 라인을 새롭게 확장, 가을부터 전개하며, ‘오모로이’는 토들러에서 키즈까지 라인-업을 시도한다.


‘빈폴키즈’는 주니어와 액세서리 확대로 판매 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주니어 라인은 기본물 위주로 전체 15% 비중을 차지하며, 5%로 구성됐던 액세서리가 15%까지 대폭 확대된다.


‘빈폴키즈’는 향후 키즈·주니어 라인 별도 전개를 위한 첫 단계로 주니어 라인을 구성했으며 액세서리를 강화해 다양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외 스타일 라인-업에 따른 볼륨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성인복과 같이 진 캐주얼, 스포츠 캐주얼, 트래디셔널, 용품 등 세분화가 안된 아동복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각 브랜드별 특화 라인 개발이 한창이다.


스포티즘 강세에 따른 스포츠 컨셉을 접목시켜 확대되는가 하면 용품 비중을 늘려 가방, 모자, 신발 등의 아이템을 다각화시키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이솝’은 올 가을 스포츠 컨셉을 접목시켜 유니온 잭을 대표 이미지로 하는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신설했다.


이외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격 하향화도 단행된다. 일부 상품에 대해 가격을 낮춰 메리트를 부여하겠다는 것.


백화점 역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며 각 브랜드별 매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고객 휴게 시설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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