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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의 남성복 ‘아르페지오’가
‘대고객가격만족’을 적극 도모한다.
‘아르페지오’는 지난해 추동부터 19만원상당으로 10
만원대 수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올들어 고객호
응이 높아지면서 추동엔 40%까지 물량비중을 확대했
다.
최근 모기업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고객들은 ‘20-30만원대’대 정장이 제일 무난하다고
답한바 있는데 코오롱상사는 이와같은 소비심리를 사전
에 파악 19만원대를 중심으로 30만원대까지 실용, 합리
주의 정장을 적극 보급해 오고 있다.
‘아르페지오’의 경우 “가격은 지키면서도 이익을 유
지하는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선 ‘아르페지오’가 19만원-30만원대까지의 가격을
다양하게 지켜갈수 있는 것은 백화점에 절대비중을 두
지않으면서 대리점과 동시 운영하기 때문이다.
또 전체물량의 40%에 해당하는 19만원대는 노세일을
고수하면서 그중 높은 가격대 상품은 40만원선까지로
책정해 저렴한 가격을 보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고
급제품도 동시에 권유하는등으로 점별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아르페지오’측은 “처음부터 30만원대를 책정해 시
즌초반부터 30-40%세일해주는 얄팍한 방식보다 아예
저렴한 가격선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가격신뢰와 만
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설득력있게 접근한다.”는 기
본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