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준트레이딩(대표 지동근)의 ‘옵트진’이 해외 소싱 본격화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방침이다.
올 하반기 MD기획팀이 해외 소싱팀으로 전환되면서 중국 생산을 100% 추구, ‘행텐’에서 기획을 맡았던 김진환 차장이 영입돼 해외 소싱팀을 총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가를 유지하던 ‘옵트진’ 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디자인의 진즈웨어를 선보인다.
연초 사업매출 목표를 180억으로 잡았던 ‘옵트진’은 상반기 매출 상승에 따라 하반기 10%상승한 200억으로 매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하반기 현재 30개의 유통망을 확대시키는데 적극 나설 방침으로 10-15개 매장을 로드샵과 백화점의 동일 비율로 확장시킬 방침이다.
한편, F/W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진즈웨어 스타일을 메인 아이템으로 전개할 ‘옵트진’은 ‘백투더 퓨처’ 라는 부주제아래 80년대 젊은이들이 선호했던 레이어드 방식의 진즈웨어를 선보인다.
‘옵트진’이 전개할 F/W 아이템은 심해(深海)의 컬러를 옮겨놓은 듯한 진즈웨어를 대표하는 ‘스페이스진’, ‘타임리스진’, ‘딥블루진’ 으로 가칭을 정하고 이중 1개 라인을 프린트 데님과 함께 메인 아이템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또 영국 학생들의 교복에서 볼 수 있는 체크 패턴과 양, 들소 가죽 등 코팅원단을 이용한 ‘브리티쉬 레즈’라인을 11월까지 함께 전개한다.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영 어드벤쳐’ 컨셉을 갖고 캠핑에 어울리는 데님류를 전개한다.
오리털점퍼용이나 두꺼운 가죽, 모피와 잘 어울리는 진을 찾아 칼라, 소매, 트리밍 등의 디테일한 부분에 믹스&매치 시켜 데님과 다양한 소재와의 코디룩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준트레이딩, 하반기 매출 목표 상향·유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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