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넬 ‘재도약’
스테파넬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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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K(대표 윤성호)가 ‘스테파넬’브랜드로 여성캐릭 터캐주얼시장에 새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S.F.K(스테파넬코리아)는 이태리 스테파넬그룹과 LG패 션이 70대 30의 지분율로 투자한 여성복전문회사이다. 올해초 3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20여년간 무역관련 전 문인으로 널리 알려져 온 신원유통 대표이사출신인 윤 성호사장을 대표로 하여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본격 시장공략에 나선 것.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출발한 스테파넬코리아는 ‘스테 파넬’을 과거와 같이 단순히 니트웨어중심의 여성캐주 얼이라는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독특한 여성캐릭터 캐주얼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감성을 전달하는 패션브랜 드로 확고부동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추동에 스테파넬은 특히 각기 다른 상황에서 입을수 있는 고품질의 현대적 스타일의 캐주얼에 기초하여 특 화아이템인 니트웨어와의 완벽한 토틀코디룩을 제안하 고 있다. 여성스러움과 모던한 멋을 중요시하는 캐릭터웨어로 20 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커리어를 가진 여성소비층을 공략할 방침. 스테파넬을 좋아하는 기존 고정고객과 함 께 보다 새로워진 이미지로 신규고객을 발빠르게 창출 해 나가고 있다. 올추동에 특히 ‘스테파넬’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보다 심플해지고 캐주얼하게 입을수 있는 아이템구성에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심플해졌지만 필수아이템은 테일러 드되도록 트랜디하게 오버스타일로 요약이 되고 있다. 팬츠와 스커트는 로우힙으로 했고 기장은 길어진데다 니트웨어는 벨크로우와 지퍼를 활용해 스포츠감각과 클 래식이 믹스된 모던룩을 연출하게 했다. 주요컬러에 있어선 기존의 스테파넬과는 완전한 차별화 를 이루고 있는데 넌-컬러나 뉴트럴컬러를 기본으로 라이트한 군을 확대. 여러톤의 화이트가 포인트로 대두 됐고 블랙도 주요컬러로 활용했다. 소재선정에 있어서도 라이크라와 플란넬을 재해석해 활 용하되 대체적으로 울과 합성소재를 믹스한 테크니컬한 느낌의 소재를 썼다. 올추동엔 특히 테크니컬하고 감각적인 도시적인 스포츠 룩과 시티스포트캐주얼이 믹스된 캐주얼스타일을 제안 해 새천년을 앞두고 변화를 주었다. 새천년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웨어도 제시, 소비자들 의 호응도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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