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하반기 MD 개편
롯데가 검증된 안정적브랜드 위주에서 뉴트렌드 MD로 변화를 시도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인사개편에 따른 조직변경사항과 추동 여성캐주얼매입팀과 잡화매입팀의 MD 개편안에 대해 발표했다.<관련기사 6면>
숙녀캐주얼의 고루한 느낌에서 탈피 여성캐주얼로 명칭을 변경한 여성캐주얼부문의 F/W MD는 ‘미샤’, ‘톰보이’의 40여평 규모의 메가컨셉샵 유치와 신진디자이너, 직수입 등 다양한 편집매장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편집매장은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NWS(뉴웨이브인서울)과 트렌드를 리드할 스타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진디자이너편집샵(샵명미정), 이태리 직수입과 국내기획을 복합한 니트편집매장 ‘마쉬’, 시즌 강세아이템 별도매장등이 10월 세일전까지 단계적으로 노출될 계획이다.
한편, 잡화매입팀은 비효율 매장수를 줄이고 효율매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상품군을 세분화해 컴포트·캐주얼에 캐릭터 강한 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등 기존 NB와 캐릭터의 이분화에서 탈피한다.
따라서 오는 16일 본점 1층의 화장품 및 명품매장을 제외한 피혁잡화전체를 이동시켜 4대브랜드 중심의 패션잡화군으로 조성된 지하 1층을 1차 오픈하고 수입브랜드 및 모자 멀티샵, 4대 피혁브랜드의 메가컨셉샵등도 추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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