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보다 클린한 상품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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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니즈 겨냥…생산품 안정화 전력

면방업계, 컴팩트얀 기 설비 도입에 관심 고조

면방업계가 깨끗한 실에 대한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일부업체가 이미 동 시장에 진출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면방사들이 깨끗한 실을 생산하는 컴팩트얀 설비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급면사 컴팩트얀은 동일방직을 시작으로 국일방적 가희등이 국내 생산 설비를 마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가희는 지난 8일 새로운 설비 증설에 대한 고객과 만남의 날을 마련 오픈식을 가졌다.

동일방직 컴팩트얀은 클린실이다. 청주공장에 13000추 설비를 보유해 20수부터 120수까지 생산하며 깨끗한 실 클린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내추럴 코튼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일방직은 스위스 이태리등지의 컴팩트 얀과 같은 클린실 컴팩트얀과 같은 품질로 연간 천 톤 규모 생산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면사에서 벗어나 100%라이오셀 등도 생산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고급수요자공략에 주력하고 나섰다.

국일방직이 출시한 컴팩트얀은 중가 캐주얼 니트용으로 개발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제 3의 실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컴팩트얀은 사품질 면에서 종래의 링사나 생산성이 높은 OE사 보다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고품질이다.

컴팩트얀은 정방에서 Draft, Twist, Wind 의 3요소로 이루어져 있어 드래프트에서 트위스트로 섬유이행 영역에서 섬유의 평행도 집적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에어 흡인식 집속기구를 설치해 부유섬유를 감소시켜 균제도가 높고 모우가 적은 치밀한 실(컴팩트얀)을 제조한다.

컴팩트방적의 최대특징은 흡착영역에서 섬유 속의 평행도를 높이면서 집속시키는 것.
트위스트 영역으로의 이 행점에 대한 부유 섬유를 적게 한다.

컴팩트얀 정방기는 세계적으로 약 50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태리중심의 서유럽 20만추 인도 10만추 중국 5만추 파키스탄 5만추 브라질 3만추 터키 약 3만추 태국은 1만추가 보급되어 있으며 한국은 동일방직에서 13,104추와 국일방적 1,920추 최근 가희가 4032추를 도입 완공 정상 가동식을 가졌다.

컴팩트얀은 외관상의 미려함과 함께 제직 편직시 사절감소로 생산량이 증대되며 선명한 색상을 발현한다. 원단의 마찰저항과 장력 향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같은 장점으로 국일은 30수와 40수 중번수 위주로 실을 개발, 국내 캐주얼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컬수출시장에서도 이같은 깨끗한 실을 찾고 있어 시장확대가 지속될것으로 예고된다. 니팅용으로 개발될 경우 타면사보다 모우가 거의 없어 실켓과 같은 촉감과 터치 드레이프성을 느낄 수 있어 고급화시키기가 가장 용이한 소재로 부각된다.

동일방직은 컴팩트얀을 필콧으로 명명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했다. 엄선된 미면을 사용한 콤팩트 방적설비로 방적한 방적사다.

니트의 경우 저지 피케 자카드조직 트리코트로 니트의 조건에 따라서 머서화하지 않거나 트리플머서화까지 해 터치 및 표면감 표출에 다양한 부가가공을 접목시켰다.

제품으로 바지 슈트 블라우스 드레스셔츠 점프 티셔츠 골프웨어 인너웨어 양말 손수건 등.
컴팩트얀은 최근 국내외 방직사업에 핫 이슈로 등장하면서 상품의 품질면이나 기술력에서 상당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컴팩트얀은 의류업계의 상품력 과시에서 중요비중을 차지, 고가의류 드레스 셔츠 내의류 등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나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류업체도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시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도입된 컴팩트얀 설비는 독일 리터기와 일본 도요기가 대표된다.
한편 국내면방업계에 일부 도입 설치된 컴팩트 얀 생산기는 선진국형 제품 생산을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섬유업계가 첨단제품 개발을 새로운 신 기계에 크게 의존하려는 추세와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경향은 동종업계에 크게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업계가 전체 제품을 완성하는 제조원가에서 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함을 고려할 때 보다 깨끗한 실을 원하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받아드린다는 점이다.

세계로 향하는 문 좋은 품질에서 시작된다.
국내 면방업계가 이들 3개사의 생산품을 바탕으로 영업에 애로를 경험한다는 것은 차후의 일이다. 하지만 굴지의 면방사로 거듭나겠다는 글로벌 마인드로 바꿀때 시작은 반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컴팩트얀에 관련업계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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