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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여성복 전문생산업체인 K. C(실장 김상미)가 신
속한 납기, 우수한 패턴과 품질 등으로 인기를 모으면
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패딩제품의 경우 최고급 패딩소재를 사용, 리오더가 폭
주, 약 5천피스를 진행했으며 그밖에 다운, 인조모피,
털, 등 특종제품을 많이 생산했다.
이 회사는 브랜드업체와 협력하여 소재 및 생산기획을
함께 하고 또한 철저한 수주방식에 의한 생산으로 재고
를 최소화하고 있다.
K. C에서 기획. 생산을 진행할 경우 우선 브랜드업체는
기획. 개발실. 생산관리인원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보통
월 2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유통과 판매
에만 전력투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프로모션의 경우 브랜드와 협의 하에 기획. 개발
을 시작하므로 과도한 샘플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안
정적인 물량확보와 제품디자인 개발에 전념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1석2조의 효과
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같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 프로모션업체에 검
품요원을 파견할 필요가 없어 관리인원도 대폭 축소된
다.
한편 이 회사는 우픈과 니트제품 월 3천피스를 생산할
수 있는 메인 하청공장을 비롯, 리오더 발생시 3일만에
초두물량을 납품하고 1주일 안에 완전 입고시킬 수 있
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코오롱등 6개회사와 거래하고 있는데
98%가 리오더가 발생, 판매율이 매우높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특히 내년 S/S 시즌에는 천연소재인 비스코스 레이온,
린넨, 실크 등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린넨리
버시블을 개발 완료했다.
/양성철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