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가죽의 우수성은 3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지역적으로 특화된 기술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며 이태리가죽원단전시회를 주관한 이태리해외무역공사 지우셉뻬 뻬줄로 지사장의 이태리가죽원단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 최고임을 강조하는 첫마디다.
특히 지우셉뻬 지사장은 “1800년대에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듯 이태리는 이미, 1700년대에 5대산업이 발달해 있었다”며 “가죽, 신발, 가구, 악기, 장난감 산업은 대표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리 가죽원단산업은 300년 400년의 전통 있는 전문 업체가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오늘날 세계적인 전문기업이 되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태리는 가죽산업 뿐만 아니라 패션을 비롯한 전분야가 대부분 중소기업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별 특화된 것은 이태리만의 특징이다. 가죽경우 나포리는 양가죽가공을, 피렌체와 토스카나 지역은 소가죽가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군이란다.
세계가죽산업은 중국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태리와 함께 중국은 물량적 중심이 될 것이며 이태리는 우수한 가공력을 들었다. 중국도 이미 최고의 소비자는 이태리 가죽을 찾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올해 15개 가죽원단회사들이 참석한 출품업체들은 아시아에서 일본다음으로 한국을 고급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다음으로는 중국에서 거대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음도 알고 있단다.
그러나 가죽원단 단일 아이템만을 가지고 단체로 전시회를 해본 일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고급시장은 이태리가 장악하게 될 것임을 은근히 강조한다.
한편 이태리해외무역공사는 가죽전시회를 마치고 이번겨울을 위한 특별한 모피패션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이 매우 춥고 아주 길 것이라는 기상청예보와 고급 력셔리 소비자증가추세와 맞물려 있다는데 초점을 둔 것. 가장한국적인 이미지가 강한 신라호텔에서 유럽의 최고급 모피패션쇼를 기획중이라고 한다.
300年 기술·노하우 축적…전통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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