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비트로’를 전개중인 학산이 전문 신발업계 최초로 족부의학적 특수 안창을 개발했다. ‘D.F.O(DYNAMIC FOOT ORTHOSES INSOLE) 안창’은 발의 생체역학적 부조화와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족부의학적 체계로 연구개발된 특수 안창.
이는 국내최초로 족부 클리닉을 개설하여 수년간의 의료기술 및 노하우를 지닌 김동엽 박사와 연세대 의학부 및 자체 공인개발연구소의 합작품이다.
‘D.F.O 안창’은 26개의 뼈와 수많은 관절, 인대, 신경, 혈관등으로 연결된 발을 기능적·구조적으로 최적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한다.
이 안창은 신발 내부에 깔게 되는 고기능성 깔창으로 후족통제부, 재거돌기 충격흡수부, 과회내전 방지부, 과회외전 방지부로 구성돼 있다.
특징은 발의 중족부 및 후족부를 통제해 보행시나 운동시 발의 좌우 회전을 컨트롤한다.
이로써 각종 부상을 예방하고 발바닥의 접지면을 넓혀 족압을 분산시키며, 재거돌기 충격흡수부로서 족저근막염 등 운동시 발생하기 쉬운 족저건에 대한 압박을 해소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소재는 일반 E.V.A.와 고밀도 E.V.A의 이중구조로 특수 고안됐으며, 최첨단 특수충격흡수 소재인 포른(Poron) 및 바이오 향균기능의 고기능성 메쉬가 적용됐다.
현재 ‘D.F.O인솔’은 개발완료돼 가을 출시되는 ‘비트로’ 고어텍스 마운틴 스포츠화 및 스포츠 워킹화에 접목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배드민턴용, 테니스용, 마라톤용 안창을 개발완료 또는 개발추진 중에 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발에서는 3mm 안팍의 두께에 원단을 부착한 지극히 평범한 안창으로 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미미했던게 사실이며, 일부 전문 의료클리닉에서만 개별적 의료 형태로 극소수에게만 제공돼 왔다.
‘D.F.O인솔’은 이러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아이템으로 업계최초 범용 족부의학적 안창을 개발 출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생체역학 구조의 안창을 합리적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학산) 관절·인대·혈관 등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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