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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시장에도 밀레니엄 조형물이 들어섰다. 두산타
워는 지난 2일 동대문 시장 두타 광장 앞에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m, 4m, 5m에 이르는 2000년 상징 조형
물인 「희망 2000」을 제작·전시하고 각종 부대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피라미드 모양의 「희망 2000」은 문화방송(MBC)에서
의뢰하고 홍익대 미대 학생들이 제작했으며 진시는 두
타 및 각 지방 도시들이 맡은 밀레니엄 기념물. 두타
앞에 설치된 「희망 2000」의 경우는 두타를 방문 하는
고객들이 조형물 옆에 준비된 깡통에 자신의 미래 희망
을 적어 상징 조형물 속에 넣도록 제작돼 있다. 두산타
워는 이 조형물을 내년 2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기간
이 끝나면 철거된다. 두타는 이밖에 2000년을 맞아 각
종 청소년을 위한 부대 행사를 준비중이어서 연말 시장
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방침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