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객 확보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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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출산율 저하·경기침체…생존경쟁 치열

효율적 매장 리뉴얼·마케팅 전략 총력

‘숨은 신규고객을 찾아라’
유아복 시장이 출산저하 심화와 경기불황까지 겹쳐지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리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이에 따른 결혼적령기도 동시에 늦어지는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의 출생률은 심각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인구의 변화가 지금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며 현재 유아복 시장은 내ㆍ외부적인 현상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을 통해서 숨어있는 새로운 고객을 창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객들은 원스탑 쇼핑을 추구하고 있고 그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매장리뉴얼과 브랜드 인지도를 어필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유아업계 관련자는 “유아시장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복종이기도 하다”며 “고정고객을 확보한 전통있는 브랜드 회사 외에 뒤늦게 유아시장에 뛰어든 후발업체는 그만큼 고객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아업체들이 할인점과 아울렛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어 할인점 공략도 이젠 포화상태가 됐다”며 “할인점으로 우회하는 사업은 성장산업이긴 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지게 돼 후발업체나 중소규모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유아복종이 불황을 적게 탄다는 것도 이젠 옛말. 브랜드 인지도에 민감한 유아시장에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규고객을 발굴해 고정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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