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타 컨버스’ 의 인기 이어갈 것인가?
지난 20일 스프리스의 신규브랜드 ‘에버라스트’의 런칭 쇼를 본 관련업계에서는 올 스타 컨버스로 인기 절정을 누린 스프리스가 또 한번의 붐 업을 이룰지에 대해 주목했다.
더욱이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적절히 믹스&매치 시켜 브랜드의 네임 밸류를 상승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스프리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테스트하는데 동업계는 주시하고 있다.
복싱컨셉의 ‘에버라스트’는 미국의 오랜 전문 복싱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 트렌드와의 연계성 및 10대에서 20대를 메인타겟층으로 했다는 데 업계는 향후 추이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스프리스가 올 스타 컨버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신규 브랜드 런칭을 서둘러 앞당기는 바람에 런칭쇼에서 보여준 제품들에 대해 초기 브랜드컨셉 정립이 미숙했다는 평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에버라스트’는 기존 젊은세대들이 즐겨입는 단순 트레이닝 웨어에서 벗어나 휘트니스와 복싱컨셉을 접목시켰다.
나일론을 이용한 광택소재의 활용으로 감도있는 스포츠캐주얼을 표출했으며 복싱컨셉 팬츠와 면 후드자켓이 복서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메인연령층을 나타내는 10과 20의 넘버링 마케팅이 눈에 띄었으며 가방, 신발 등의 잡화도 복싱, 휘트니스와 연계해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