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품질이 곧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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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위축에 신기종 출시 수출시장 개척

‘최고의 경쟁력은 기술개발과 품질이다.’
봉제기계업계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국내 내수봉제산업의 위축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수출시장 확대와 고객서비스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 기종 출시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봉제시장이 활성화되어 국산 봉제 관련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업체들의 해외 생산체제 이전과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국산 제품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기업의 오더가 점차 급증하고 있는 것에 반해 내수시장은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봉제산업의 위축과 함께 주변 인프라 붕괴라는 위기감을 조성되고 있어 봉제기계업체들은 자구책 마련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합리적이고 기능성을 보완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메이커로 급부상하고 있는 썬스타산업봉제기기는 신기종인 SC 7300/UT(체인 스티치 재봉기), KM-2300MG(다이렉트 고속 본봉재봉기)을 통한 지역전시회를 개최, 수출 시장 확대와 내수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니콘 미싱공업도 고속 각 1본침 사절 재봉기인 ‘LT5-H625’, ‘‘LT5-H6250’을 통한 품질 향상을 무기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고 올 연말 본봉 전자식 바택인 ‘UAS-H900’의 세부아이템을 확충한 5개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승일 APC의 평단추 자동공급기, 승민산업 초음파 핫 픽스 자동화기계, 반도정밀기계의 자동감침기, 인현정밀의 초음파 핫픽스기, 정인싸이즈의 소형다방향 텐션기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호남미싱상사는 작업자를 고려,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린더식 바지뒤집기, 비조뒤집기를 출시했고, 11월 중순 신기종 출시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정밀도 초음파 핫 픽스 자동화기계와 모티브 전용 레이저 시스템 외 11월에 장신구 부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봉제기계업계는 고객서비스 증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 기종을 출시를 계획해 내수판매외 수출 시장 공략으로 불황을 타개할 돌파구 모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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