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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을 원하면 ‘파코라반’처럼”
최근 남성복업계가 신세대감성지향의 남성들에게 인기
를 얻고 있는 ‘파코라반’을 벤치마케팅하려는 움직임
과 함께 ‘소프트캐릭터수트’ 기획에 열을 올리고 있
다.
올들어 남성캐릭터존에서 최고의 기치를 발휘하고 있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백화점바이어들은 단연 ‘파코라
반’을 손꼽고 있다. 이 원인은 ‘파코라반’이 캐릭터
존의 니치마켓으로 불리워지는 소프트수트판매율이 단
연 앞서고 있다는데 있다.
캐릭터남성복업계는 최근 신세대들이 기존의 비지니스
정장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아래 캐릭터정장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사회초년생등 신세대들이 강한 캐릭터
군보다는 감성이 느껴지면서 베이직한 실루엣, 즉 기존
의 강한 캐릭터를 풀어낸 소프트캐릭터수트를 선호하는
보수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바로 이에
적중도를 보이는 것이 ‘파코라반’으로 분석되고 있
다.
최근 동종군에서 최고의 성장률과 판매신장율을 과시하
고 있는 ‘파코라반’의 상승요인은 ‘어떤 체형이 입
어도 부담가지않고 소화가능하면서 감각적인 맛이 가미
된 수트’에 있기때문.
이에따라 동종업계는 소수의 패션리더층을 공략하기보
다는 패션매니아와 일반소비자 사이에 높인 패션리더추
종층, 즉 다수의 新보수주의 고객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두고 ‘소프트캐릭터수트’기획과 차별화작업에 주력하
고 있다.
민영물산’레드옥스’ 성도’코모도’ 크레송’워모’
등 선발업체들의 브랜드들은 ‘고급화’를 관건으로 고
급소재에 자연스런 슬림실루엣의 소프트정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업계는 새천년 이들업체들이 ‘보여지는 제품’에
는 고유의 컨셉을 고수하면서 ‘판매주력상품’군은 다
소 소프트한 캐릭터를 가미한 수트군에 힘을 싣게 될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