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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대표 김귀열)의 여성캐릭터캐주얼브랜드「레
노마」가 성공적인 브랜드이미지 변신을 발판으로 내년
S/S를 기점으로 유통망확대 및 공격적 마케팅을 본격
화한다.
전개 6년 차인 「레노마」는 지난 10,11월의 정상판매
가 점 당 월 평균 7천 만원에 이르고 롯데 백화점 본점
의 경우 최근 2개월 사이 월 평균 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방가르드캐릭터감성에서 캐릭터성이 접목된 베이직상
품의 보강 및 소프트, 클래식한 모드로의 컨셉 조정, 확
실한 소비자 패션 마인드 공략이 적중했다는 자체 분석
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2,3층에 있던 매장을 모두 2층으로
옮기김으로써 확실한 조닝정립, 효율성이 높은 매장
중심의 유통망 정비로 이익창출 발판을 다졌다는 것.
올해 컨셉재정립을 통한 시장 테스트에 자신감을 얻은
「레노마」는 내년 S/S에 캐릭터성을 높이고 고감도의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명실공히 캐릭터캐주얼 존의 리
더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샵매니저에게 패션어드바이저, 패션코디네이터 교
육을 실시,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부터
점별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제품 구매시 적립금 제도로
차후 제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게 하거나 무료 세탁
쿠폰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점별 특화 전략을 세워 매출성향, 제품 선호도, 판
매 제품의 사이즈 등 각 점의 데이터를 구축, 각 매장
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도 기획하고 있다.
「레노마」의 내년 S/S 상품기획의 핵심은 비주얼한
트랜드군의 강화 및 베이직 상품군의 다양화. 모던하고
쉬크한 이미지의 베이직 상품이 70%의 비중을 차지,
비주얼을 강화하기위해 로맨틱, 럭셔리한 분위기의 상
품군을 감도있게 전개한다.
고감도, 럭셔리, 로맨틱 무드의 트랜드를 반영, 여성스
럽고 섹시한 장식적 디테일로 비즈, 스팽클, 자수, 메탈
효과 등이 사용된다. 옵티컬 프린트, 도트 프린트, 썸머
시즌의 플라워 프린트 등도 선보여진다.
셋업물의 경우 컬러에 의한 아이템별 크로스코디가 가
능케 하는 상품기획으로 컬러코디네이션 효과를 노린
다.
현재 백화점 2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레노마」는
향후 서울을 비롯해 전문점 4개 매장, 대리점 2개 확보
등 유통망을 확대, 점 당 월 평균 7천 만원의 매출을
기대함으로써 내년 매출목표로 150억 원을 설정하고 있
다.
/한선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