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온라인 급선회
제화, 온라인 급선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일유통망 전개에 한계 직면

전문쇼핑몰 합작운영 방안모색

제화업계의 유통다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화 업계에 따르면 단일유통망 전개로는 경영 규모와 매출의 수익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사하는 데에 한계를 느낀 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업체 대부분이 부분적인 온라인 판매를 유도하거나 종합쇼핑몰 등에 입점하는 등 소극적인 판매형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활성화를 연계해 매출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온라인 전문 구두 쇼핑몰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자는 제안도 일부에서 제시되기도 했다.

내셔널 브랜드와 국내 살롱화는 백화점 PC의 축소 강행을 두고 내년을 기점으로 입점과 퇴점에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며, 효율이 떨어지는 백화점 매장을 퇴점하거나, 퇴점을 고려하고 있어 추후 향방 결정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위기 상황과 관련, 살롱화 업체들은 이미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한정된 품목에만 쇼핑몰 판매를 적용한다거나, 한 시즌이 지난 상품에 대해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 확보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전개해 온 단일유통에서 다각화를 꾀한다는 것은 실로 조심스럽지만 고객의 소비성향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체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거나 토탈 종합 쇼핑몰 등에 입점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시기상으로는 대리점을 확장하거나 대리점 공략을 시도하고자 하는 업체들도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는 현상”이라며 “고객들의 소비성향 루트도 다양해진 만큼 업체들의 유통망 진입도 다양해져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