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인너웨어 브랜드가 상품보강으로 경쟁력을 강화, 내년 S/S 매출볼륨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브랜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구색력이 떨어지는 직수입 브랜드는 매출한계를 극복하고자 신규 라인 도입 및 연계상품 추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
올 하반기부터 주니어라인인 ‘초이스 캘빈클라인’을 직수입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내년 상반기에는 수영복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성인물보다 가격이 저렴해 2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하고 있는 ‘초이스 캘빈클라인’은 가격대를 조금 더 하향조정해 대중화에 접근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일본 후지방적사에서 직수입하는 ‘B.V.D 뉴욕’은 내년 상반기부터 주니어·아동라인을 내놓는다.
고가로 진행될 이 라인은 핵가족화가 진전되면서 패밀리내의를 선호하는 젊은 주부층이 늘고 있다는 시장조사를 통해 수입을 결정한 것.
이미 상품발주가 끝난 주니어·아동라인은 성인물의 축소판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배제, 소재 고급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차별화된다.
프랑스 언더웨어 ‘딤’은 남성물 강화, 패션 스타킹 등으로 상품을 보강했으며 이 외 프랑스 직수입 ‘원더브라’, ‘스키니’로 다양성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회사측은 ‘원더브라’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고객몰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스키니’는 섬머시즌에 비치상품도 함께 선보여 비수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너멀티샵 ‘르바디’는 미국직수입 ‘빅토리아즈 시크렛’ 신상품을 대거 보강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 및 라이센스 사업 확장 등 제조영역을 넓혀 실질적인 매출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직수입 속옷업계, 라인 다각화·수영복·스타킹 등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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