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스어패럴(대표 김영호)이 최근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쟁력 제고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토들러 브랜드 ‘모크베이비’와 아동 브랜드 ‘꼬즈꼬즈’를 전개하고 있는 탑스어패럴은 그동안 김영호, 황주하 공동대표에서 김영호 사장, 황주하 고문 체제로 전환했다.
또 ‘모크베이비’의 사업본부장은 박신호 이사가 맡았으며, ‘꼬즈꼬즈’ 사업본부장은 내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홍보, 마케팅, 광고를 담당하게 될 홍보부 사업부도 신설해 브랜드 노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0년 탑스어패럴에서 별도 설립된 ‘모크베이비’는 돌의 자녀를 둔 로얄 패밀리층을 공략, 고가토들러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모크베이비’는 조직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전략과 브랜드 로얄티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아에서부터 7, 8세까지 사이즈 조닝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모크베이비’의 BI리뉴얼을 진행해 토탈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배우 윤석화 씨와 아들 수민군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노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 내년 봄 아기, 엄마, 아빠 등을 초대해 ‘시네마투어’행사를 진행, 럭셔리 문화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크베이비’의 박신호 이사는 “내부적으로는 조직개편과 BI수정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럭셔리문화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구사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고가토들러 시장에 획을 그을 수 있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모크베이비’는 현재 백화점 24개점에 전개되고 있으며, 올 해 126억원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탑스어패럴, 조직 재정비 공격영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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