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언더그라운드·힙합믹스 이색설명회
플랫폼(대표 장철호)이 타겟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함께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해 내년 본격런칭 할 이스트팩(EASTPACK)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압구정 실내포장마차 ‘AP STATION’에서 열린 브랜드 설명회는 신세대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이스트팩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브랜드설명회는 힙합의 4대 요소인 ‘DJ, MC, 그래피티, B-BOY’를 갖춘 퍼포먼스를 곁들였으며 그라피티로 연출되어 있는 포장마차의 벽면을 이용, DP 공간을 마련해 신규라인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마련했다.
소프 트런칭을 표방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0년 미국 최대 어패럴 회사인 VF사에 인수된 이스트팩은 자유, 도전, 패기의 이스트팩 정신을 함께하는 X-GAME, 익스트림스포츠 등의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지원, 협찬을 진행해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매니아들의 구미에 잘 맞는 디자인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음을 나타냈다.
플랫폼이 내년 S/S 본격적으로 선보일 신규제품라인은 지난 90년대 이스트팩의 단순한 디자인과 색상인 ‘오센틱(authentic)’라인 외에도 보드, 인라인 X-GAME 등의 장비를 갖춰야 하는 기능성이 돋보이는 ‘레지스턴스(resistance)’라인과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SEEN과 SEAK의 작품이 담겨있는 ‘그래피티(Graffiti)’라인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한편, ‘이스트팩’은 지난 10월부터 홍대, 이대, 압구정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