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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자켓으로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품질관리로 1천만
불수출탑과 산업포장을 받은 글로벌 Inc(대표 이용창).
지난 94년 설립된 이후 5년만에 수출 1천만불이라는 쾌
거를 이룩한 글로벌Inc는 일반 무역업무에서 경력을 쌓
아온 이용창 대표가 설립한 회사이다.
주력아이템은 자켓과 코트류로 미국, 유럽등지로 수출
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국내 본사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홀
세일러들에게 수출되는 미주지역은 글로벌 수출의 60%
를 차지하고 어패럴메이커중심의 유럽에는 40%정도가
수출되고있다.
글로벌의 자켓,점퍼,코트류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아버
크롬비」, 「지오다노」, 유럽의 「레벡」과 「하비텍
스」등에 납품되고 있다.
「아버크롬비」의 경우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브랜드로 글로벌이 수출하는 품목은 특히 국
내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아이템. 글로벌의 경쟁력이 발
현되고 있다.
또한 「지오다노」의 경우도 서울 본사에서 생산한 점
퍼류가 대부분의 차지하고있어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인
정받고 있다. 지오다노제품의 경우 작년에만 40억원정
도의 물량을 소화해냈다.
글로벌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현지 생산직원 1500여명
과 본사직원이 파견돼 운영되고 있는 미얀마공장가동에
있다. 최근 4개라인을 증설 총 12개라인이 풀가동되며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주요배경이 되고 있다.
서울본사에서도 50여명의 생산직원이 상주하며 「지오
다노」등 국내 내수와 수출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있
다.
특히 철저한 납기와 원활한 원부자재공급을 위해 글로
벌이 지속적으로 고수하는 것이 바로 현금결제원칙이
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의 원부자재 등의 수급
과 품질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용창 대표의 설명이
다.
최근까지만해도 국내 섬유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원부자재의 80%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다.
회사내적으로 글로벌은 사내복지와 정확한 고과시스템
을 이용한 신인센티브제도 도입을 위해 최근 성과시스
템 개발을 위해 외부용역을 실시중에 있으며 완결단계
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천년부터는 연봉제
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직원들은 철저한 고과,성과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이윤배분과 함께 회사측면에서는 인당매출액을
올리는데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이대표는 『수출은 무엇보다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좌
우된다.』고 밝히고 『내년이후부터 현재 라인을 풀가
동할 경우 4천만불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
다.
이 대표는 또 『중국의 WTO가입과 변동환율제로인한
환율에 따른 부담감등이 앞으로의 수출에 일견 부담으
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가격경쟁력 배가차원의 원부
자재 등을 외국에서 조달하는 한편, 보다 철저한 납기
와 품질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