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즈 섬유 니트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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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아시아 성료
텐셀·모달·라이오셀 중소 업체 주목 텐셀, 모달, 라이오셀, 프로비스코스 등 고부가 셀룰로즈 소재의 니트아이템이 유럽 뿐 아니라 미주 유수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 AMUSE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아시아’展은 면방적 및 니트전문 업체들의 활발한 개발품이 전시돼 바이어들의 관심을 국내관으로 돌릴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유수 면방직업체와 셀룰로즈 소재 전문 업체뿐만 아니라 이세텍스, 삼일방직, 홍인상사, 동일방직 등 4개 업체가 새롭게 참가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텐셀소재 위주로 진행된 지난 전시회와 달리 렌징의 모든 소재가 선보이게 된 이번 행사에서 미주 바이어들은 니트 아이템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동일방직의 경우 소규모의 전시부스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모달, 실켓 가공한 골프웨어 티셔츠 종류가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두 개 부스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삼일방직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서 ‘에코실’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했다. 방림의 경우 키토산, T400의 기능성 소재 우븐 직물에 초점을 맞춰 우븐아이템의 고급화를 선언했다. 남광은 텐셀모달을 사용한 피치스킨 이중직에 코팅된 저지류가 스웨이드 느낌을 연출하며 새로운 개발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비전랜드는 중국지사로 있는 현지법인사와 함께 참가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G-Vision은 텐셀, 모달 니트류에 정통한 전문업체로 빅토리아씨크릿 등 대형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거래를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모달 셔츠 아이템을 선보인 홍인상사측은 “텍스월드를 비롯 대단위의 전시회에 버금가는 효율적인 해와 바이어와의 미팅이 이뤄졌다”고 평가, “유럽 전시회에 비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고 전시회 컨셉에 맞는 새로운 개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렌징마케팅코리아의 권성옥실장은 이번 전시회 성료 이후 오는 2006 S/S를 겨냥한 국내 업체들의 소재개발에 필요한 샘플북 제작을 실행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섬산련의 소재지원사업 분야 중 텐셀, 모달 부문을 지원 국내 중소업체들의 활발한 개발을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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