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텍스타일, 스킨케어·온도조절 기능…‘웰빙’ 니즈 만족
대림텍스타일(대표 위호선)이 온도 변화 가공제품인 ‘핫리안’과 ‘쿨리안’의 신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림텍스타일은 바이엘 재팬사가 개발한 핫리안과 쿨리안을 한국 바이엘에서 공급, 다양한 용도의 제품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핫리안 가공은 국화과 식물의 일종인 캐모마일과 고추의 매운맛의 원인인 고추틴크가 주원료로 발열기능을 갖게 된다.
가공제품은 일반 제품과 비교시 약 1.5℃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으며 주로 F/W 제품에 사용될 계획으로 양말과 인너웨어 등의 아이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냉감기능의 쿨리안은 흡열 반응을 높여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가공으로 자이리톨과 에리스리톨과 같은 슈가 알콜이 주요성분.
물에 녹으면 이온교환작용에 따라 흡열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사람몸의 수분이 배출시 슈가 알콜과 반응하면 온도가 낮아지고 쾌적한 느낌을 갖게 된다.
쿨리안 가공을 한 직물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가공하지 않은 직물에 비해 약 2℃정도 낮은 온도를 보인다.
대림텍스타일측은 핫리안과 쿨리안 가공이 약 20회 이상의 세탁에도 기능성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고 총판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급할 뜻을 밝혔다.
대림텍스타일의 최민철 부장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구에서도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후가공 제품은 다양한 소재에 적응할 수 있어 보다 발전가능성이 크며 시장가능성에 따른 후가공 케미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기능성 후가공 제품은 일본이 가장 발달된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나 기술력은 독일이 우수하다고 본다.
이에 대림텍스타일은 바이엘사의 화학사업 부문인 랑세스와 계약을 맺고 총판업체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제품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마케팅 및 영업에 총력 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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